추석 연휴를 맞아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역축제에 입장료를 받는것이 좀 의아했지만 갔으니 기분좋게 입장료 내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관람 시작 20분쯤 되었을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꽃밭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멍하니 비가 멈출때까지 비를 맞고 진짜 물에 빠진 생쥐가 되어 주차장에 와보니
주차장 바닥에 물이 고여 차량바퀴의 반쯤 차 있었습니다.
주차장 시설이 엉망이라 차들이 움직이니 주차장에 물결이 일더라구요,,
저는 이런상황에서도 단 한번의 안내 방송을 하지 않는 행사 주최측에 화가 났습니다.
갑작스런 비에 관광객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주최측!!
요즘 같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에서 이런 모습은 관광객으로써 많이 불안했습니다.
나올때 보니 더 좋은 모습으로 내년에 찾아뵙겠습니다 라는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내년엔 더 좋은 모습보다 더 안전한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